탄소 배출 없는 알루미늄 제련에 한 걸음 더 다가서다

최종 업데이트: 2024년 8월 5일

알루미늄을 책임감 있게 생산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제련 과정의 탈탄소화입니다.

알루미늄은 경량 자동차, 에너지 효율적인 건축물 등 저탄소 솔루션에 필수적인 소재이지만, 생산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.

2018년에는 알코아(Alcoa)와 합작 투자로 ELYSIS를 설립했으며, 애플(Apple)과 캐나다 및 퀘벡 정부의 지원을 받아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혁신적인 알루미늄 제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. 이 기술은 기존 알루미늄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를 완전히 제거하고, 대신 산소를 배출하게됩니다.

이 기술은 탄소 발자국을 크게 줄임으로써 알루미늄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. 캐나다에서만 ELYSIS 기술을 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650만 미터톤 줄일 수 있으며, 이는 도로에서 자동차 180만 대를 없애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.

또한 이 기술은 신규 및 기존 제련소 모두에 적용 가능하며,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.

무엇보다도, 이 기술은 알루미늄 고객들이 공급망의 탈탄소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, 소비자들의 지속가능성 기대에 부응합니다. 이 알루미늄은 애플, 코로나 캐나다(Corona Canada), 미켈롭 울트라(Michelob Ultra) 등의 제품에 시범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.

앞으로 나아가며

2021년 11월, ELYSIS는 캐나다 퀘벡 Saguenay에 위치한 산업 연구개발 센터에서 직접 온실가스 배출 없이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데 성공하며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습니다. 상용화까지는 아직 더 많은 개발이 필요하지만,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진전입니다.

우리는 최근 ELYSIS 합작 투자에서 발급한 첫 번째 기술 라이선스를 활용해, 캐나다 퀘벡의 아르비다(Arvida) 제련소에 탄소 배출 없는 제련 셀을 설치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 연간 2,500톤의 상업용 고품질 알루미늄을 직접 온실가스 배출 없이 생산할 수 있는 시범 공장을 설계, 엔지니어링, 건설할 예정이며,

이 중요한 단계는 ELYSIS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을 지원하고,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축적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.

합작 투자의 핵심 목표는 더 큰 상업용 셀의 시연을 위해 기술 확장을 가속화하는데 있습니다. ELYSIS는 리오 틴토의 알마(Alma) 제련소 기존 전해조 라인의 끝에 450kA 프로토타입 셀을 설치 완료했으며, 이는 많은 현대 제련소에서 사용되는 상업 규모보다도 큰 셀입니다. ELYSIS는 현재 시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, 2024년 중 가동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